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과 혜택 및 K패스와 지하철 정기권과도 비교해보자.

K패스 카드가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현재 서울시에서 시범운영중인 기후동행카드도 다시한번 소환되고 있다. 서울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카드 중 무엇이 유리한지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최소한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알아보자.

 

기후동행카드, K패스 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

• 기후동행카드?
  - 지하철 정기권
• 기후동행카드 충전금액 (일반/청년)
•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 모바일 카드 신청방법
  - 실물 카드 등록방법
•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구간
• 기후동행카드&K패스 교통카드&지하철 정기권 비교 (내 상황에 맞는 카드 추천)

 

기후동행카드 : K패스 교통카드 : 지하철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2024년 1월 27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사업으로 개시된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일정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정기권'이다.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서울 지역 지하철, 서울 면허 시내버스와 심야버스, 마을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도 이용가능하며, 실물 카드는 처음 구매시 3,000원으로 구매한 후 매월 충전하여 이 용할 수 있다.  충전도 간편해져 모바일 카드는 4월 24일부터, 실물 카드는 4월 27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또는 간편결제 충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단점이라면 광역버스와 경기도, 인천광역시의 전철역과 시내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타는 등의 환승은 불가하다. 오로지 정해진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시에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하철 정기권

자신의 이용구간에 맞는 정기권을 구매하면 30일동안 6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기권의 금액은 구간에 따라 최저 6만 1천6백원부터 12만 3천4백원으로 자신의 이용구간에 맞는 정기권을 구매하여 사용한다. 기후동행카드와 같이 버스등의 환승은 불가하다.

 

기후동행카드 충전금액

일반 충전과 청년층 충전이 있다. 일반권은 62,000원과 65,000원, 청년권은 55,000원과 58,000원이 있다. 기본적으로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심야버스, 서울 지하철, 수도권 전철 (서울시내)를 탈 수 있으며 일반권 65,000원과 청년권 58,000원은 따릉이 (2시간권)이나 한강 리버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따릉이와 한강 리버버스 모두 이용이 가능한 68,000원 일반권도 출시예정이라고 한다.

주목할 것은 청년층의 나이다. 기존에는 만 19세에서 34세이라면 일반권보다 약 12% 저렴한 청년권을 충전할 수 있었는데 4월 28일 서울시는 청년층의 나이를 만 19세~39세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미 일반권으로 충전한 만 35세~39세 청년이라면 7월 이후 할인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으며, 티머니 누리집에서 연령인증과 카드번호 등록을 마치면 7월부터는 5만원대 할인가격으로 청년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하였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

1. 구글 플레이에서 '모바일 티머니' 앱을 설치한다.
2. 회원가입 후 기후동행카드를 발급 받는다.
3. 충전 금액을 선택하고 계좌이체나 신용, 체크카드로 충전한다.
4. 사용개시일은 충전일 포함 5일 이내로 선택해야 하며, 사용개시일 포함 30일 사용가능하다.
   (아이폰은 지원하지 않으며, 안드로이드 OS12 이상부터 사용가능)

*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페이 발급/재충전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실물 기후통행카드 등록방법

1. 실물카드를 구입한다. (3,000원)
2. 티머니&페이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접속하여 카드등록을 한다.
3. 충전 금액을 선택하고 계좌이체나 신용, 체크카드로 충전한다.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구간

기후통행카드 이용가능구간

1. 구간 : 서울 전용
2. 사용구간 : 서울 지역 지하철, 서울면허 시내, 마을, 심야버스, 따릉이는 선택사항.
3. 제외구간 : 신분당선, 서울 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지역 면허버스 (경기, 인천 등)
   기본요금 1,500 이하 대중교통에 한함. (심야버스는 예외)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티머니&페이 이용구간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 K 패스 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 비교

	기후동행카드	K 패스 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
이용 기간	사용개시일로부터 30일	한달 15회 이상 60회 한정	30일간 60회
금액	일반 62,000원 따릉이 65,000원 청년 55,000원 따릉이 58,000원 청년 (만 19세~39세)	일반 20% 환급 청년 30% 환급 (만 19세~34세) 저소득층 53.3% 환급	이용 구간에 따라 61.600원~123,400원
장점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충전금액으로 무제한 이용가능	매달 이용금액만큼 마일리지로 적립 후 익월 중순 경 현금으로 환급 지역에 제한이 없음	상시 이용구간에 대해 3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가능
단점	서울시를 벗어나면 사용불가	매월 60회까지만 혜택 적용	시내버스 환승 불가, 상시 이용구간 외는 이용회수 추가차감
추천	서울 거주 시민, 하루 2~3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자	경기 인천 거주자는 지역 패스의 추가혜택까지 적용 받음	장거리 출퇴근자 or 신분당선 이용자

 

이상으로 기후동행카드 혜택과 구매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즘 교통 패스 카드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혼란을 겪을 수 있을 것 같아 기후동행카드, K 패스 교통카드, 지하철 정기권에 대해서 간략히 정리하였으니, 나에게 맞는 카드를 발급받아 이왕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라면 할인이나 환급 서비스를 꼼꼼히 챙겨서 받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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