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태국 3대0 승리!
한국 3대 0으로 승리!!! 기쁘다.
황선홍을 비롯, 모든 선수들이 욕 먹지 않아도 돼서 기쁘다.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눈총받을 선수가 없었어서 기쁘다. 안정환 해설위원의 말처럼 태국과의 경기를 이렇듯 마음 졸이며 봐야한다는 게 낯설고 기분 나빴지만, 고온다습한 환경의 원정경기에서 이토록 좋은 결과를 내며 그동안의 불안과 걱정을 쓸어내주어 기쁘고 고맙다.
무엇보다 황선홍 감독님! 정말~ 축하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챔피언십대회 우승!
황선홍 감독이 실제 감독을 맡고 있는 U-23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결승전에서 2-2로 경기를 마무리한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없이 4강과 결승을 잘 치뤄낸 23세 이하 대표 선수들이 너무도 자랑스럽다. 이 어린 선수들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혔을 뿐만 아니라, 황선홍 감독도 지켜낸 것이다.
※ 손준호 선수의 귀국
사실, 가장 안도의 숨을 내쉬며 감사했던 소식이다.
오래 전 우리나라 선수가 중국에서 구금되었단 소식을 듣고 걱정이 되었었다. 이후 그에 대한 보도를 접할 수도 없었는데 1년이 다 되어가는 2024년 3월 25일 그가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 중국에서의 문제는 모두 잘 해결이 되었는지,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1년이란 시간이 길었지만, 그래도 돌아올 수 있도록 힘써 준 분들에게도 감사할 따름이다. 너무너무 다행이고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 소식은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무엇보다 기쁜 소식이었을 것이다. 함께 뛴 동료가 처한 상황이 얼마나 걱정되고 힘들었을까. 아마도 이 소식은 대표팀이 이번 태국 원정에서 힘차게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어 주었을 것이다. 개인적인 바람이라면 앞으로 중국 구단으로 진출하는 우리나라 선수는 없었으면 좋겠다. 이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을거라고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 않나. 무섭다.
어찌되었건, 우리 손준호 선수는 그간의 고생을 하루빨리 털어버리고 좋아하는 축구하면서 활약하기를! 손준호 선수 파이팅!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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