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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상템

비상계엄군이 AI로봇군이었다면 비상계엄령은 성공했을 것이다!

by 고등어와 치즈 2024. 12. 9.

비상계엄군이 소극적 대응으로 이번 비상계엄령은 실패하였고, 국회의원과 시민들의 피해도 없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윤석열과 김용현을 비롯한 그 무리들이 지시를 내린 계엄군이 사람이 아닌 AI 로봇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들은 성공했을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금까지도 답답하고 이해할 수 없게만 흘러가는 지금의 상황에 AI 로봇시대가 아직은 아님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몇 자 적어보려 한다.

비상계엄군이 AI로봇군이었다면 비상계엄령은 성공했을 것이다!

비상계엄군이 AI로봇이었다면
비상계엄군이 AI로봇이었다면

비상계엄군이 AI로봇군이었다면

12월 3일 내 생일에 평상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화로운 하루를 보내던 막바지. 윤석열의 비상계엄령 발표가 있었고 믿어지지 않는 상황을 뉴스를 통해 지켜보며 생일을 마무리하고 다음날로 넘어갔다.

이후 내란을 획책한 정황은 속속 드러나고 있고, 내 나라 내 국민을 싹 다 갈아엎겠다는 의도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윤석열 또한 내란죄 혐의로 고발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그 권한은 유지되고 있다.

일분일초라도 빠른 권한 중지가 필요한 이 상황에서 탄핵소추안은 투표함을 열어보지도 못하고 폐지가 되었고, 국힘이 내놓는 궤변은 그 누구의 공감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들이 내놓은 대책이란 것도 한 나절이 가기 전에 지켜지지 않았고, 지금도 이렇다 할 제대로 된 설명은 내놓지 못하면서 국정혼란을 막기 위한다는 명분으로 더더욱 이 나라를 혼란에 휩싸이게 하고 있다.

법을 모르고 정치를 모르는 국민의 한 사람의 눈에도 그렇게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포고령이 내려졌을 때 우리의 아들들이 내 나라와 내 나라 국민을 지키는 사명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상부의 지시에 응했고, 뒤늦게라도 도덕적 양심에 따라 옳고 그름을 판단한 일부 상부지시자들 덕분에 어설프게 보이는 임무수행, 소극적 대응으로 결국 비상계엄령은 시대착오적 계엄령으로 실패하였다.

시대가 변했고, 국민의 인식이 높아졌고 실시간 상황을 어린아이들조차도 스마트폰만 켜면 볼 수 있다는 것을 그들은 알지 못했던 것일까. 통신망은 여전히 실시간으로 상황이 공유가 될 수 있도록 잘 돌아갔고 국민들은 실시간으로 분노하고 모여들었다.

아날로그식 그 시대의 계엄을 들여다보며 나름의 성공을 기대했던가. 최첨단 시대를 살아가면서 아직도 옛날의 사고에 고립된 망상주의자들의 반란이었다고 정의할 수 밖에는 없겠다.

대한민국의 군대가 그 망상주의자들의 명령만이 그대로 프로그래밍된 AI 계엄군이었더라면, 윤석열의 뜻과 다른 생각을 가진 주요 인물들은 지금쯤 동부구치소의 독방에 한 명씩 감금되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렇듯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국민들도 체포 감금되었을지도... 아니 이런 뜻을 표할 수도 없이 모든 통신은 막혀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끔찍하다.

오늘, 사람이 하는 일을 AI가 대신하는 AI시대를 열고 있는 이때에, 대한민국의 군대가 AI 군인들로 구성되지 않았다는 점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를 큰 안도의 숨을 몰아쉬며 생각해 보게 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AI의원이 아니라면

12월 7일 탄핵소추안 표결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론을 불참으로 정하고 김건희 특검만 부결시키고 안철수 의원을 제외한 107명이 모두 퇴장하였다. 아니, 중진들은 자리에 앉아 김건희 특검이 부결되는 결과를 확인하고 뭐가 그리 당당한 것인지 고개를 들고 퇴장하였다. 그들에게는 그 위치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도덕적 양심은 고사하고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어 보였다.

자체 오류가 난 중진들의 프로그램은 당 전체로 악성 바이러스를 뿌렸고 그들은 지금의 사태를 제대로 인지할 수 있는 머리를 뺏겨버린 듯했다. AI 로봇들처럼 당론을 따라 그렇게 흘러서 퇴장하였다. 그리고 똑똑한 듯 똑똑하지 않은 답답한 AI형 입장만을 내놓고 있다. 사람이 사람이기를 포기한 듯하다. 사람이기를 포기한 AI 로봇은 치료와 포맷이 아니면 폐기의 방법밖에는 없다.

바이러스
바이러스

그래, 생각의 다름을 이야기해 볼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에는 정권을 줄 수 없다. 정권을 빼앗기고 싶지 않다. 국민의힘 여당의 지위를 놓고 싶지 않다.

결국은 이것 아닌가. 충분히 이해를 할 수는 있다. 어렵게 되찾은 권력을 다시 뺏기고 싶지 않은 마음이야 이해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투정 같지도 않은 투정을 받아들여줄 여력이 국민에게는 없다. 그럴만한 상황이 전혀 아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내 나라가 총칼 앞에 위협당할 뻔했고, 그들이 보호하고자 하는 자는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은 전쟁을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사람이 아닌가. 그런 자가 나라를 뒤엎으려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지 않았던가.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 비상계엄령이 아니라,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사람들을 이번 기회에 싹 다 정리하고자 벌인 짓이 아니었던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어떤 변명이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국민의힘의 혼란을 우리 국민의 혼란으로 감추지 말라. 극소수 지지자의 뜻이 온 국민의 생각인 양, 그렇게 스스로도 양심에 찔리는 말을 계속하지 말라.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말을 계속 하지 말란 말이다.

오늘의 국민의힘은 집권당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일념만이 주입된 AI 로봇들의 당이다. 거짓말을 일삼고, 즉흥적으로 발표했다가 여론이 나쁘면 은근슬쩍 뒤집는 양치기 목동의 거짓말을 아직도 믿으며, 오락가락하고 있다.

왜 이 나라의 대통령이 저렇게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일 수 있을까,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길래 저런 발상이 가능하고 저런 발표가 가능하고 저런 결과가 가능한 것일까를 늘 의문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그런 의문은 해소되었다. 다 똑같은 생각을 하는 똑같은 무리였던 것이다.

국민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더 이상은 하지 않기를! 그런 말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입에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몹시 불쾌하다! 또한 당이름에서 국민이라는 말을 국민의 허락도 없이 써먹지 말아 달라. 나 또한 국민의 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우둔한 무리들이 저지른 세기의 수치스러운 이 비상계엄령은, 그 주인공이 탄핵될 때까지 탄핵소추안은 계속 발의되어야 하고, 바이러스를 도덕적 양심으로 자체 치료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론에 함몰되어 스스로의 판단과 양심을 저버리고 AI 로봇처럼 일괄적으로 움직이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들이 AI로봇이 아니었다면 탄핵소추안이 재발의 될 일도 없었을 것이고, 계속 발의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계획도 없었을 것이다. 모두가 스스로 자처한 일이다. 기억할 것이다.

또한 이 시대는 검찰도 경찰도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시대가 되어 버렸으나,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수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이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김건희를 수사하듯이 아닌, 이재명과 조국을 수사하듯 그렇게 샅샅이 뒤지고 찾아내서 끈질기게 수사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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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소추 성립조건과 국민 한 사람으로서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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