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가상 화폐 비트 코인의 강세는 언제까지?

설마하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트럼프가 재당선되면서 전 세계는 앞으로의 전망을 앞다퉈 내놓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한국은 어떨까? 오늘 포스팅에서는 트럼프 당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사상 첫 9만달러까지 뚫은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언제까지 이어질 지 조심스럽게 내다본다.

트럼프 당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가상 화폐 비트 코인의 강세는 언제까지?

• 트럼프의 주요 정책 공약 내용
•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 가상화폐 비트코인 강세는 언제까지?

트럼프 당선과 한국

트럼프의 주요 정책 공약 내용

트럼프 당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본다면 경제, 안보, 동맹 관계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한 마디로 내 나라를 먼저 챙기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분야별 대표 공약을 살펴보면

• 경제 :
  불필요한 정부 지출은 줄이고 석유 생산 확대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킨다.
  법인세율을 21%에서 15%로 인하하는 등 대규모 감세 정책을 편다.
• 무역/통상 :
  미국 우선주의 및 보호 무역을 따른다.
  불공정 무역 협상은 철회하고 재협상한다.
  상호주의 관세로 10~2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한다.
• 대중정책 :
  중국의 최혜국 대우를 철폐한다.
  수입 제제 강화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를 60% 부과한다.
  금융, 지식, 인력 등 수출 통제 범위를 확대한다.

• 산업/인프라 :
  건설 인프라에 투자하고 자국 우선 산업 정책을 펼친다.
  CHIPS, IRA 축소 또는 폐지한다.
• 이민 :
  강경 반이민 정책과 불법이민 처벌을 강화한다.
  능력 기반의 이민을 추진한다.
• 환경/에너지 :
  친환경 정책 전환은 반대하고 천연가스, 원자력 등의 모든 에너지 생산은 증대한다.
  화석에너지 산업을 지지한다.

전세계에 공통으로 영향이 갈만한 주요 공약을 살펴 보았다. 중국 정책의 여파로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또한 영향을 받을 듯하다. 또한, 자국 우선 산업 정책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게는 불리한 정책이다.

환경/에너지 정책은 전세계에서 미국의 역할을 생각했을 때 후퇴하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 환경문제가 날로 심해지는데 그것과는 반하는 정책이 아닌가 싶다.

트럼프의 당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하였다. 자동차, 2차 전지, 전자제품 등을 수출하는 한국으로서는 타격이 예상된다. 중국산에 60%의 고관세 정책도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타격이 불가피할 듯하다. ASEAN, 유럽 등 새로운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관세 인상으로 인한 수출 감소는 무역수지 악화로 이어져 원화 약세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 미국과의 외교적 협력을 통해 환율 관련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보호무역주의 확산 상황에서 한국은 고부가가치 산업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하겠다. 인공지능, 바이오, 친환경 기술 등 미래 지향적 산업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와 기술 혁신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수 기반 확충도 필수적이다.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근본적 내수 산업 육성에 힘써야 하겠다.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장벽과 대규모 감세 공약은 강달러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수입 물가 상승과 기업 경영 불확실성 증대 등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펴나갈 미국의 관세 정책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복잡하고 다각적이다. 우리 정부는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내수 기반 확충 등 다각도의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할 듯하다.

수출시장의 다변화, 산업 경쟁력 강화, 내수 기반 확충... 들어도 너무 많이 들은 얘기 같다. 매번 무언가 불똥이 튀면 여기서기서 똑같은 내용의 목소리를 높이지만, 늘 반복이란 생각이 든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국민이 살기에 힘든 상황이라면 내 나라 이익을 우선적으로 챙기겠다는 후보를 나라도 선택할 것 같다. 하지만,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세계가 하나되어 돌아가는 세상에서는 상생하는 정책속에서 내 나라를 챙기는 지혜가 필요할 듯하다. 트럼프에게도 그런 지혜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강세는 언제까지?

트럼프 당선이 확정된 이후 비트 코인도 치솟고, 환율도 오늘 현재 1,400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시장은 연일 빨간색 상승선이 뻗어나가며 사상 첫 9만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알트코인들도 슬슬 시동을 거는 듯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가상화폐를 사기라고 비난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에는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등을 공약의 영향으로 시장은 하루하루 천장 뚫기 랠리를 시작한 듯하다. 거기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내정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의 열기에 기름을 들이부었다.

트럼프 취임식이 있는 내년 1월까지 상승세는 계속될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기대효과는 이미 모두 반영되었다는 전망도 있다. '이제 랠리의 시작이다'라는 견해와 '과열될 대로 과열되었다'라는 견해가 공존하기도 한다. 트럼프 당선과는 별개로 가상 화폐 커뮤니티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부터 점차 회복하여 내년이면 2억까지 갈 것이란 설도 이미 있어 왔다. 반면, 전망을 그다지 밝지 않게 보는 견해도 늘 있어 왔다.

트럼프 효과로 비트코인의 단시간 급등은 많은 사람들이 이제라도 살까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누군가에게 답을 구하려고 하지 말자. 밝은 미래를 전망하는 쪽에서도 늘 빠뜨리지 않는 문구가 있다.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큰 자산으로 투자는 개인의 판단에 의해 신중히 결정하라'는 것이다.

이번 트럼프 당선인은 상원, 하원, 사법부까지 모두 장악해서 하고 싶은 일은 걸림돌 없이 추진할 원동력을 얻었다. 한국 경제에는 주의 경보가 켜진 상태에서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이 거침없는 아우토반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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