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이후 답답한 시국 헌법 재판관 3인 임명 보류 국민들은 답답하다.

탄핵소추 이후 이제는 가만히 기다리면 될 줄 알았다. 법대로 모든 것이 하나씩 처리될 거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탄핵소추 이후 국민들은 너무도 답답하다. 대체 아무리 생각이 다름도 인정을 해야 한다지만 이번 사안은 다름을 인정하기 전에 옳고 그름을 먼저 따져봐야 하는 것 아니겠나.

그들의 뇌구조가 정상이라고는 전혀 생각할 수 없다. 오늘은 이 답답함을 토로하는 걸로 마무리해야겠다.

답답한 시국-국민들은 속이 터진다!

내 나라 대통령이라고 했던 윤석열이 그 자리에 있는 동안 평생 겪어보지도 못한 이상한 일들을 겪으면서 이보다 더한 일은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순간순간을 넘겨 왔건만.

하다 하다 내 나라 대통령이란 사람이 내 나라에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무슨 장한 일을 했다고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며 미소를 머금으며 담화를 시작하더니, 이내 2시간짜리 내란이 있냐는 둥,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둥 정상적인 뇌구조에서는 나올 수 없는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이제는 수사에도 헌재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어제 뱉은 말도 언제 그랬냐는 듯 나 몰라라 하고 있네. 하다 하다 비겁하기까지.

뻔히 보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본인도 뻔히 알고 있는 사실을 아니라고 우기는 그 심리는 뻔뻔함인가 우매함인가 사악함인가! 스스로 낯뜨겁지도 않은가? 

거짓말하지 말고 잘못을 했으면 용서를 구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것은 어릴 때 이미 다 배우고 자란 것 아니었나? 그렇게 배우면 뭐하나. 다들 이 모양인데. 무엇이 그렇게 그들을 괴물들로 변하게 만든 것인가? 인간으로 태어나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양심과 도리를 쉽게 저버릴 만큼, 그들에겐 인간의 기본적 심지조차 없었단 말인가? 무엇에 그리 환장했단 말인가!

환장한 인간들아. 추하다. 본인들의 권력과 이익에만 눈 돌아서 아이들도 하지 않을 말장난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답답함에 속이 터질 지경이다.

그 날 그 밤! 그것도 내 생일 12월 3일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인들이 서울시내를 무장하고 돌아다녔는데 이 상황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우선순위란 말인가! 탄핵을 부를 수밖에 없도록 전략을 바꾼 것일까? 그러고는 야당의 폭거와 탄핵 남발이라고 우기려고?

지금 중요한 것은 그날의 일을 계획하고 저지른 무리들을 모조리 법에 따라 빠르게 처벌하고, 빠르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서 다시 분발하는 것뿐이다. 무엇이 더 중요하단 말이냐. 제자리로 돌려놓은 후에 말장난을 하던 우기던 그때 가서 해라. 제발! 물론, 기회가 주어질지는 미지수지만!

도대체 한 자리씩 꿰차고 앉아 나랏일을 한다는 사람들이 막장 중의 막장의 말과 행동만 하고 있으니 속이 터질 듯하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고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 도무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 답답하다. 참으로 이상하게만 돌아가는 이상한 나라에 앉아있는 느낌이다..........

한덕수 총리, 대통령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3인 선출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여야 합의할 때까지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하였다. 국민의힘은 어느 때처럼 헌법재판관 임명 표결에 불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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