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와 축제에 대해 알아보고 주차장과 주변에 가 볼만한 관광지와 맛집을 소개한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은행나무 중에서도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는 800~1000년의 나이로 추정될 만큼 오랜 역사를 품고 있어 신성한 나무로 여겨진다. 울긋불긋한 단풍과는 달리 황금빛 카펫과 커튼을 드리운 듯한 반계리 은행나무는 단풍 명소로도 매년 추천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11월에는 축제를 시작으로 단풍의 절정에 이르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속으로 들어가 보자.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단풍 명소 추천. 주차장과 주변 관광지 맛집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는 1964년 1월 31일 천연기념물 167호로 지정되었으며, 원주시는 2017년부터 축제를 열기 시작하였다.
800년의 긴 역사를 품은 만큼 높이는 34.5m, 몸통 둘레는 16.9m에 달한다. 높이는 아파트 12층 높이에 해당한다. 그 거대함 속에 8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았다고 생각하면 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이다. 지역 주민들은 은행나무를 '할아버지 나무'라고 부른다 한다.
축제는 11월 1일 10시 30분부터 16시까지 개최되었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며 1부에는 한가람풍물단과 원주시립교향악단, 라온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2부에는 단풍음악회와 은행나무 가요제로 구성되었다.
그 외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전과 은행잎 소원지 쓰기 및 풍선이랑 놀자, 디지털 세상 등이 개최된다. 사진전에서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고, 각종 체험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적합하다.
반계리 은행나무 단풍 절정기
축제일이었던 11월 1일은, 그간의 이상고온 현상으로 은행나무 단풍이 아직은 절정에 이르지 못하였다.
원주시는 11월 둘째 주를 절정기로 예상하고 있어, 800년 역사의 황금빛 은행나무의 방문 일정을 그에 맞게 맞춰보는 것도 좋겠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느끼며 노란 황금빛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기는 경험은 멋진 추억과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다.
반계리 은행나무 가는 방법 및 주차 정보
반계리 은행나무는 서원주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원주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으로 방문 시에도 주차에 대한 걱정이 없다. 주차장에는 반계리 은행나무로 가는 길의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주차 및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시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의 동반 여행도 가능하며 인식표 및 리드 줄, 입마개는 필수이다. 또한 반려동물의 배변을 처리할 수 있는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필수이다. 그러나, 반려동물 동반 여행정보는 현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방문 전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반계리 은행나무에서 만나는 가을의 아름다움! 짧은 가을이 가기 전에 놓치지 마시길.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반계리 은행나무 주변 맛집 및 관광지
반계리 은행나무 근처에는 특히, '원주 한지 테마파크'와 '원주 시내의 카페거리'도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또한 주변 맛집의 종류도 다양하여 해당 정보는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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