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설악산의 단풍시기와 난이도별 등산코스를 분류해 알아보고, 설악산 탐방 계획 시 반드시 사전에 체크해야 하는 입산 통제 정보와 탐방 기간의 날씨 예보등을 사전에 체크하여 차질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유익한 정보를 담아보려 한다. 또한 설악산 국립공원 주변의 맛집을 소개한다.
그럼, 설악산으로 출발해 보자.
설악산 단풍 시기, 난이도별 14개 등산 코스, 날씨 예보 및 설악산 맛집
설악산 단풍 시기
설악산은 높이 1,708m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 높은 산이다. 한국의 5대 명산으로 지리산, 덕유산, 한라산, 북한산과 함께 한국의 5대 명산으로, 산림청과 블랙야크에서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속해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1970년 3월 24일에 지정되었으며 총면적은 398.222㎢이다.
단풍은 5℃ 이하의 추운 날씨가 되어야 물들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북쪽에서 남쪽으로 첫 단풍 시기와 절정 시기가 서서히 내려가게 된다.
갈수록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단풍시기도 점차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비교적 먼저 시작되는 설악산의 단풍은 주로 9월 말에서 10월 초 시작된다. 올해는 10월이 훌쩍 지나 시작되어 10월 말에 절정을 맞았다.
하지만, 쌀쌀해야 할 9월에도 늦게까지 무더웠고, 10월에도 낮기온이 높아지면서 한국의 산들은 제대로 겨울 준비를 하지 못한 듯하다. 어중간한 추위 탓에 절정기라고 하는 10월 말경에도 단풍의 울긋불긋함이 예전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을 단풍이 아쉬웠다면 어떠한가.
설악산은 1년 사계절 우리에게 각기 다른 풍경을 안겨주며 자연의 경이로움과 깨달음을 주는 산이 아닌가.
설악산 국립공원 사무소 : 033-801-0900
주차장 관리실 : 033-636-4050
봄에는 여기저기 피어나는 야생화들이, 여름에는 눈이 부시도록 푸르름이,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겨울엔 웅장하리만큼 새하얀 겨울 왕국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단풍을 놓쳤더라도 올 겨울의 설악산을, 그리고 내년의 설악산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설악산 등산코스 (난이도별)
등산객들이 힘겹게 땀 흘리며 정상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자연과의 호흡, 정상에서의 가슴 벅차오름. 자연의 위대함, 몸과 마음의 정화 등 이유를 찾으려면 손을 꼽을 수가 없을 것이다. 다만, 과정이 힘들 뿐이다. 그래서 등산을 통해 우리의 인생을 본다고 하는가 보다.
설악산 등산을 계획한다면 필히 날씨정보와 국립공원 탐방통제정보를 확인하기를 권한다. 정보는 해당 링크를 통해 설악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 비교적 쉬운 등산 코스
설악산의 여러 등산 코스 중 난이도에 따라 나눠 보았다. 초보는 초보답게 비교적 쉽고 무난한 코스로 도전해서 점차 난이도를 올려나가야 할 것이다.
난이도가 쉬움이거나 쉬움에서 보통으로 가는 등산코스들로 용소폭포 코스, 양폭 코스, 비룡 폭포(토왕폭 전망대) 코스, 백담사 코스, 수렴동 코스가 있다.
- 용소폭포 코스 :
3.2km 1시간 소요. 오색약수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 - 양폭 코스 :
편도 6.5km 3시간 10분 소요. 가을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코스. 비선대와 기암들을 볼 수 있는 대표 코스. - 비룡폭포 (토왕폭전망대) 코스 :
2.8km 1시간 30분 소요. 45년만에 개방된 토왕성의 멋진 비경을 볼 수 있는 코스. - 백담사 코스 :
6.5km 1시간 30분 소요.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 백담계곡과 내설악 감상의 최적의 장소. - 수렴동 코스 :
편도 11.2km 3시간 소요. 탐방로 곳곳에 폭포줄기가 이어지는 평탄한 코스. 산책길로 유명.
설악산 보통 & 어려워지는 등산 코스
난이도 보통이거나 보통 또는 쉬움에서 막바지에 어려운 코스가 있는 등산 코스들이다.
대승폭포 코스, 울산바위 코스, 남교리 코스, 금강굴 코스를 들 수 있는데, 금강굴 코스는 막바지가 '매우 어려움'이라 분류를 잘못 한 건 아닌가 싶다. 감안하고 등산코스 계획을 잡으시길.
- 대승폭포 코스 :
왕복 1.8km 1시간 20분 소요. 한국의 3대 폭포 중 하나를 볼 수 있는 코스. - 울산바위 코스 :
편도 3.8km 2시간 소요. 연중 인기가 가장 많은 코스. 흔들바위에서 울산바위까지는 경사가 있고 계단이 많다. - 남교리 편도 :
편도 11.3km 6시간 30분 소요. 설악산 으뜸 경관 코스 중 하나. 난이도는 보통이지만, 험한 코스가 있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야 할 코스. 십이선녀탕과 서북주능, 장수대를 넓은 시야로 볼 수 있는 인기 코스. - 금강굴 코스 :
편도 3.6km 2시간 소요. 울산바위 코스와 함께 울산바위를 흔들어 볼 수 있는 코스. 비선대에서 금강굴까지 다소 경사가 있고 계단이 있어 힘들 수 있다.
설악산 어려운 등산 코스
어려운 코스로 분류해 본 등산 코스다.
어쩌면 난이도가 쉬웠다 어려웠다 변경되면서 산을 즐기는 등산객이라면 오히려 좋아할 코스일지 모르겠다. 이 코스에는 대청봉으로 가는 코스들과 공룡능선 코스가 해당된다. 대청봉 코스는 출발점에 따라 4곳의 등산 코스가 있다.
대청봉 코스는 가장 빠른 오색 코스를 제외하고는 당일 산행이 어려울 듯하다. 1박 2일 계획으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겠다.
- 공룡능선 코스 :
편도 19.1km 14시간 40분 소요. '전국 20개 국립공원 대표 경관 100경' 중에서 '국립공원 제1경'으로 꼽힌 최고의 능선 코스.
소공원에서 와선대를 거쳐 비선대까지의 초반 3km 구간은 계곡을 따라 완만한 길로 시작해 약간 경사진 돌계단을 오르지만 편도 약 1시간 20분 정도로 어린이나 노약자도 가능하며, 산불조심기간에도 입산이 가능한 구간이다. - 대청봉(오색) 코스 :
편도 5.0km 4시간 소요.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봉우리, 대청봉을 가장 빨리 오를 수 있는 최단 코스.
숲 속 산행으로 전망이나 조망은 달리 없으나 자연의 일부가 되는 코스이다.
- 대청봉(백담) 코스 :
23.9km 12시간 50분 소요. 맑은 계곡과 좌우 산세를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 장시간 소요되는 코스로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 대청봉(한계령) 코스 :
19.3km 12시간 소요. 짧지만 험하고 아름답지만 거친 설악산의 대표 코스 중 하나. 해발 약 1.004m에 위치한 고갯마루 한계령 코스이다. 초행자에게는 쉽지 않은 코스이다. - 대청봉(설악동) 코스 :
16km 10시간 40분 소요. 1박 2일 탐방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대표 코스 중 하나. 사계절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최적의 코스.
설악산 맛집
설악산은 속초시와 양양군, 고성군, 인제군에 걸쳐 있어 범위가 아주 광범위하다. 국립공원 근처의 맛집들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아래 링크를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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