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개최되는 축제 중 우리나라 전통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있다. 바로 음력 5월 5일 단오에 진행되는 단오제가 있다. 조상들은 이를 으뜸가는 명절 중 하나로 여겼지만, 현대에는 명절이라는 개념 없이 그냥 지나가는 것 같다. 그 외 유구한 역사와 함께 명맥을 이어가는 전통 축제들과 산으로 둘러싸인 자연에서 숲 속의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도 함께 소개한다.
영남알프스 숲페스타
- 축제 기간 : 2024.06.01 ~ 2024.06.09
- 주소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운문로 169
- 입장료 : 유료
- 문의 : 052-254-0522
울주군 상북면은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기업 대한민국 제 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의 상류에 위치해 있는 산촌마을이다.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이곳은 신불산 가지산 등 해발 1,000m 이상의 산들이 모여 있으며, 이 산군들의 풍경을 감상하고 여러 체험들을 즐길 수 있는 숲페스타가 열리는 곳이다.
알프스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숲의 군단속에서 힐링하고 위로받을 수 있다. 산자락에 위치한 폐목장 2만 여평에는 메밀꽃이 만발하고 텃밭에는 고사리, 산나물 등이 자라나고 있다. 자연을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는 곳.
5월 25일, 26일과 6월 1일, 2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꿏벌숲운동회가 열려 꿀벌로 변신한 아이들의 귀여운 운동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메밀꽃밭 걷기는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여름밤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한산모시문화제
- 축제 기간 : 2024.06.07 ~ 2024.06.09
- 주소지 :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충절로 1089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41-950-4016
대한민국 유일의 전통 섬유 축제이다. 한산모시짜기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그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1989년 제1회 저산 문화제로 시작한 축제가 올해로 34회를 맞는다.
한산모시하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필수템으로 여겨진다. 매년 더워지는 날씨에 문화제에서 전통놀이와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한여름을 대비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산 팔읍길쌈놀이, 줄타기 공연, 마당극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한산모시학교와 미니베틀 짜기 체험과 시원한 모시옷을 입고 한산주막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산모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시옷 패션쇼를 감상하며 모시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볼 수 있다.
영광법성포단오제
- 축제 기간 : 2024.06.07 ~ 2024.06.10
- 주소지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굴비굴 154-13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61-356-4331
영광법성포단오제는 조선 중기부터 시작하여 5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민속축제이다. 음력 5월 5일 단오는 조상들이 1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으뜸 명절로 여겨졌고, 어업이 주를 이루는 법성포에서는 인의산신에게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바다에서는 만선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올려왔다.
영광법성포단오제에서는 단오를 맞이해 함께 신에게 제를 올리는 용왕제, 산신제, 당산제 등과 난장트기, 용왕제, 선유놀이, 숲쟁이국악경연대회, 씨름왕 대회, 민솔놀이 경연대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단오夜 좋을시고!', 글로리트롯, 청춘-난장 페스티벌 등 공연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며, 단오가 알고 싶다, 단심줄놀이, 창포 머리 감기, 떡메치기 장어 잡기, 그네뛰기, 단오 소원 등 달기 등 많은 참여 및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기간 내에 영광에 방문하여 단오제도 함께하고 지역의 특산물 영광굴비도 푸짐하게 먹고 오면 좋을 듯하다.
강릉단오제
- 축제 기간 : 2024.06.06 ~ 2024.06.13
- 주소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단오장길 1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33-641-1593
음력 5월 5일 단오는 예로부터 설, 한식, 추석과 함께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여겨져 왔다. 단오의 단(端)은 '처음, 시작', 오(午)는 '초닷새'라는 뜻으로 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이다.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천년 전통의 축제로 볼거리, 체험거리, 참여거리가 아주 풍성하다.
올해는 '솟아라, 단오'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관광객을 맞는다. 신주빚기를 시작으로 단오굿, 관노가면극 등 12가지의 지정문화재 행사와 무형문화재 공연 및 무대공연 예술제가 진행되며 국외 초청공연으로 말레이시아 사락왁, 몽골 튜브도, 카자흐스탄 국립극장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각종 경연대회와 청소년을 위한 가요제 및 댄스페스티벌이 진행되며 단오체험촌에서는 창포머리감기, 단오단장하기, 단오부채 그리기 등 9가지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단오등행사, 씨름대회와 그네대회와 같은 민속놀이 행사 등 8일간의 단오제가 알찬 프로그램들로 꽉 차 있어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한국의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될 것이다.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 축제 기간 : 2024.06.08 ~ 2024.06.09
- 주소지 :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27번길 80 (관동1가)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2-6961-5434
141년의 역사가 있는 인천개항장에서 옛것의 이미지를 현재의 언어로 재해석해 새롭게 변화한 개항장 거리에서 야행길이 열린다. 변화 속에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화유산 속에서 익숙한 것과 낯선 것의 만남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8夜'의 이름으로 8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색다른 주말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 야경(夜景) : 문화유산 라이팅 쇼와 문화유산 고보매핑 등
- 야화(夜畵) : 야행 예술극장과 무형문화유산 체험 등
- 야로(夜路) : 야행 프린지 '한평 예술'과 개항힙쟁이 (드레스코드 '타임트래블') 등
- 야시(夜市) : 복합문화장터
- 야설(夜說) :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슬기로운 야학생활, 개항 의상 패션쇼,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달빛 낭만거리 공연
- 야식(夜食) : 야시장, 용기내이벤트
- 야사(夜史) : 모던 인천, 히스토리 인천
- 야숙(野宿) : 개항장 야행 스테이
6월의 축제 BEST 8 ! 젊음, 댄스, 4차산업, 음악, 여유, 먹거리 축제 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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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에 진행되는 각종 축제로 젊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와 4차 산업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음악과 댄스로 에너지 품고 올 수 있는 축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 자연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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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월 꽃. 불꽃. 바다. 음악 축제 BEST 7
봄의 끄트머리를 가고 있다. 이제 곧 뜨거운 여름인데 벌써부터 날씨가 덥다. 자연으로부터 힐링하고 사람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달려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까. 5월부터 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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